던턴의 위험한 선택

데이터 모델이 무너진 순간

쉐임스가 던턴의 레이커스 이적 소식을 전하자, 내 예측 알고리즘이 재설정됐다. 충격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예측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37세, 계약 연장 1년, 피닉스에서 플레이오프 성과 없음—모든 지표에서 이례적이지만, 유일하게 놀라운 건 득점 효율이다.

37세에도 고사용률 선수 중 유일하게 64% 이상의 진정한 슛 성공률을 기록한 인물은 던턴뿐이다. 이건 단순한 우수함이 아니다—통계적으로 비현실적이다.

레이커스의 과학과 인간 실수

레이커스는 미래 제2라운드 지명권 5개(2032포함)를 팔아 던턴을 확보했다. 하지만 그들은 2027년 무보호 우선지명권과 상위 10개 보호 자산을 유지했다. 장기 전략이라면 합리적일 수 있지만…

지난 시즌 비전환 공격 효율은 리그 22위였다. 마지막 5분, 스코어 차가 5점 이내인 상황에서는 포인트당 점수가 겨우 91점—오렌지보다도 낮았다.

이는 ‘영광’을 받는 팀이 아니라, ‘영광’ 자체가 되어야 하는 팀이다.

방어력 약화와 결핍된 조합

디론 브룩스를 내보낸 것은 결정적 실수였다. NBA 고급 통계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클러치 타임에 그가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 레이커스의 방어 등급은 거의 6점 하락한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재런 그린은 이제 캐비 앤테토쿤보나 카와히 레너드처럼 강력한 외곽 수비자들을 상대했던 던턴과 함께 경기를 한다.

아멘 탑슨은 단순한 신인 스윙맨이 아니라, 방어와 전환 공격 사이를 연결하는 이상적인 다리 역할을 한다. 6’7” 키에 다양한 포지션 수비 가능하며 공간 유지까지 가능한 그는 운명이 아닌 모델 기반 구단 운영의 결과다.

급여 한도 게임 (그리고 왜 중요한가)

레인지는 이미 알페렌 션구니와 크리스찬 우드의 연장 계약 이후 luxury tax 지역에 가까워졌다. 이제 하덴 시절 추억에 $44M 이상을 지불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

던턴은 최소 $40M로 재계약 가능하며, 이는 최소한으로라도 캡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아멘 탑슨의 최대 연봉 계약과 타리 이손의 돌풍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말이다.

이는 위험하지 않다—단지 감각적인 혼란 속에서 전략적 혼돈으로 위장된 것일 뿐이다. 다만 오직 젊은 자원과 단기 스타 파워를 결합해 장기 복리 효과를 믿는다면 말이다.

서머: 회귀하려는 재건?

새벽빛은 너무 일찍 찾아왔다—특히 이렇게 말이다. 애리조나는 미래 첫 번째 지명권 두 개(피닉스 보호 포함)를 내주며 ‘또 다른 어떤 가능성?’만 얻었다. 그 진짜 보상? 내년 드래프트 #10번 지명권—2020년 제런 스미스 드래프트 이후 가장 좋은 순위다. 두 개의 첫 번째 지명권을 확보했고 즉각적인 한계 없음—짧은 고통 대신 장기 유연성을 선택했다: ‘우리는 또 다른 스타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제임스 존스 GM이 말한다, ‘우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솔직히? 그럴 수도 있다—그러나 기반보다 화려함을 과소평가하는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종 평가: 시간여행 신뢰 여부에 따라 B+

P.S.: ESPN은 두 팀 모두 B+로 평가했다. 나는 이를 수정한다:

레이커스 = B+ — 단 딘턴이 건강하고 ’18–’19시절처럼 경기를 할 경우만 가능하다. 즉 우리는 통계보다 신념에 의존해야 한다는 의미다.

피닉스 = B — 더 나쁜 피해를 피했지만 여전히 감정적 반응 중심 결정들로 인해 데이터 기반 전망보다 멀었다.

사실 지금 중요한 건 승패가 아니다 — 현대 분석 시대에도 누군가는 운명까지 예측할 수 있을까? 아니면 결국 알고리즘마저도 역사 앞에서는 무력해질 것인가?